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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반려식물: 몬스테라 이야기식물과 나 2019. 9. 10. 22:19
이른 추석이다 뭐다 해서, 짧은 연휴를 보내고, 9월말 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왔더니, 벌써 10월..그리고 꽤나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쌀쌀해졌습니다. 이번 여름도 역시 무지 더웠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작년 여름이 더 더웠던것 같아요.. (이번 여름, 아니 따지면 '초가을'이지만, 이번 늦여름은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오는 태풍이 더 뇌리에 깊게 박힌것 같네요) 기억나세요? 작년 여름? 작년 여름, 집 장식벽 높은 곳에 장식해두었던 만화 원피스 '루피' 피규어 다리가 더운 열기에 앞쪽으로 휘어져, 루피가 저를 내려다 보고 있었을때, 옷을 갈아입다가 제눈과 루피의 눈이 딱 마주쳤을때의 섬찟함을..아실런지.....ㅎ...ㅎㅎㅎ.... 기상청에서 검색해본 2018년 작년 8월의 기온과 2019년 올해 8월의 최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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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옥: 생활의 길잡이식물과 나 2019. 9. 7. 13:37
처음에 파리지옥이 우리집에 이사오면, 주황색으로 된 커다란 텃밭에 흙도 많고, 자리도 넓으니까 거기에 평수 넓혀서 이사 시켜주려고 했었어여 그런데 파리지옥은 일반 흙에다 심으면 죽어버린대요.. 피트모스 PEAT MOSS 라는 산성도 4~6정도 되는, 이끼? 산성도 4내지 6이되는 피트모스(peat moss) 4분의 3에 굵은 모래 4분의 1. 피트모스는 일종의 이끼로써 대형 화원에 가면 구할수 있다.(캐나다 수입품임) 라는데,,저는 인터넷에서 배송 시킨 그대로.. 몰랐는데, '블루베리'도 그냥 우리가 일반적으로 심는 토양이 아니라 산성의 흙에 심어줘야지 자랄수 있대요. 물은 '저면관수'로~ 저면관수란, 우리가 개울가에 가면 개울에 발목 담그고 있는것처럼, 화분을 넓은 통 (저 같은 경우는 냉동식품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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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옥: 새 가족 들이기식물과 나 2019. 8. 7. 21:03
어렸을 때 문방구에서 팔았던 미니토마토 화분이나 운동회날 학교앞에서 파는 병아리나 메추리를 사와서 키워본 사람~? 뼛속부터 도시농부였던 저는 한동안 내 자신이 성장하는데 바빠서 '키우는 재미'를 잊고 살았었는데, 근 1년간 다시 이것저것 키우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식충식물] 구매 독립 후, 춥디 추웠던 '첫' 겨울이 지나고 날이 따뜻해지자, 난데없이 파리가 웨에에ㅔ엥~~ F1 경주를 하는것 마냥 날아다니기 시작했고, 성가셨던 도시농부(=접니다)는 파리지옥을 검색해 구매하기로 했습니당~ 파리지옥은 오프라인 꽃집에서 구매하기는 쉽지 않더라구여? 동네 꽃집을 여러군데를 탐방하고 (판매하지 않고 있었다) 심지어 도매시장도 돌아다녔는데, 개중에 나와있는 지옥이도 비실비실해서, 인터넷으로 불안불안해 하..